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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연금술사

by 졔베 2021. 11. 21.

연금술사

얼마 전 본가에 갔다가 쌓아둔 책 속에서 연금술사를 발견했다. 더이상 기억나지 않는 결말부분을 다시 읽고 싶어 책을 집어 들었다. 연금술사는 산티아고라는 이름의 양치기가 두번 반복되어 나타난 자신의 꿈을 찾기위해 길을 떠나는 내용이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여정을 떠나기 위해 양들을 모두 팔고 자신이 살고있던 대륙을 떠나 다른 대륙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예상치 못했던 일을 겪고 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산티아고가 만나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모두 비슷한 결을 띄고 있다는 걸 깨달을 즈음이 되면 산티아고가 연금술사를 만나게 되고 실제로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된다. 한편의 동화같은 이 소설은 우리에게 스스로가 찾는 답이 자신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책을 덮고 난 뒤, 내가 찾는 답 또한 내 안에 있을 거라는 알수없는 확신이 들었다. 무슨 질문이 되었든 그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 만으로도 이 책을 다시 읽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의 가장 유명한 문장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도 빼놓을 순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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